반응형 연신내 #콩국수 #가이오국수 #연신내콩국수 #국수맛집1 콩국수의 계절이 오다. 연신내 국수맛집 [가이오국수] 어릴때 엄마가 집에서 콩국수를 해주시면, 콩을 직접 갈아 주셨어요. 그땐 몰랐는데, 제가 직접 해먹으려고 하니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콩을 고르고 삶고, 더운여름에 불앞에서 덥고 또 덥고 정말 쉬운 음식이 아니었어요. 그때 왜 그렇게 콩국수를 싫어했는지, 이제는 엄마가 직접 만든 콩국수는 커녕 엄마가 차려주는 밥을 먹기도 어려운 나이가 되버렸네요. 어릴땐, 엄마가 "국수는 남겨도 콩국은 다먹어라. 다 먹지않는 사람은 남긴 콩국을 아침에 다시 주겠다." 라고 하셔서 진짜로 남기면 아침에 줄 것 같아 억지로 억지로 콩국을 다 삼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싫어하던 콩국수인데, 나이가 들었나, 아니면 입맛이 변했나, 요즘엔 여름만 되면 콩국수를 찾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콩국수 엄청 좋아합니다. 은행.. 2019. 6.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