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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특이한 보쌈 [목노집]

by 달달엄마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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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에 TV 에 나온 맛집이 꽤나 많습니다. 

족발부터 불오징어까지 유명한곳이 많은데, 바로 앞에 목노집이 있어요. 

그 중에 제일 큰 것 같은데, 독특해 보이는 이 음식이 왜 아직 tv에 나오지 않는지 궁금해서 한번 방문해봤어요. 

ㅗㄱ

꽤 단골이 많은것같았습니다. 예전에 언니가 모임을 하기만하면 이곳에 오는 지인이 있어 자주 와봤다고 해요. 

극찬을 하길래 너무 궁금했습니다. 

돼지보쌈이 제일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 보쌈이 아니예요

초장과 마늘, 김치가 나옵니다. 

뭔가 깔끔한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그런 정겨움이 있겠지만 물을 마시는 것도 조금 꺼려졌습니다.

채소들은 모두 싱싱했어요. 

짠!

대파와 돼지고기예요. 

이렇게 자작자작한 육수에 대파와 고기가 있고 수육같이 삶듯 굽는 형태로 나옵니다. 

사실 오기전에 대파 얘기를 하다가, 대파가 맛있는 고깃집이라며 오게되었는데, 

사실 물에빠진 고기, 물에빠진 채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딱히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맛이 나쁜건 아니지만, 돼지고기가 부위가 어디인지 못봤지만 앞다리살 같은 조금 저렴한 부위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살짝 질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계속 빨간 음식을 먹다가, 하얀 물에 빠진 고기를 먹다보니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파와 고기를같이 먹으면,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최종적으로 특이해서 한번 가볼만한 곳. 이라고 생각했고

아마 또 방문을 할지는 모르겠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나쁘지않아서 괜찮았지만 저랑은 취향이 잘 맞지 않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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