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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락동 숨은 맛집 [골목식당]

by 달달엄마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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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다가, 언니의 추천으로 밖으로좀 나가자 싶어서, 골목식당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내부 분위기가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아직 해가 떠있는 저녁시간이었고, 해가 비치는 창은 너무 기분좋은것 같아요. 

창가에 딱 자리가 한군데 남아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저희는 스키야끼와 와인에이드 레몬사와, 자몽사와를 주문했어요. 딱새우 사시미도 주문했습니다. 

주차는 수월하지 않으니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식기 등 분위기 자체가 너무 제 스타일이예요. 

음식또한 기대가 듬뿍듬뿍 !!

자몽사와 와 레몬사와는 생과일이 같이 나오고 액체가 나오는데, 

마셔보니 살짝 느끼한 맛이 났어요. 일반 탄산수는 아니었습니다. 

레몬과 자몽을 직접 갈아서 부어주는 술인듯 했습니다. 

자몽을 즙을 내다가 안을 봤는데, 안쪽이 새까맣더라구요. 

그래서 자몽이 좀 상태가 이상하다 말씀을 드렸는데, 껍질이 그런건 괜찮다고 하시고 따로 바꿔주진 않으시더라구요. 

과일 알맹이까지 까만것 같은데 이미 돌돌돌 즙을 짜내고 있던 터라 어디부분인지 알수가 없었고, 

이미 상태가 완전 새까맣게 변했음에도 괜찮다 하시니, 할말이 없더라구요. 

레몬은 상태가 괜찮았고, 결론적으로 다 만들었을 때 자몽이 조금더 맛이 좋았지만, 

찝찝함을 어쩔수가없었습니다. 

와인에이드는, 

저렴한 와인에 탄산수 넣은맛 

그냥 딱 그정도. 특별하지도 특이하지도 않은 맛이었습니다. 

그 사이 스끼야끼가 나왔어요. 

한번 불맛을 입은 대파와 각종 버섯과 채소들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가만히 두면 직원 분이 오셔서 한번 손질을 해주세요. 

고기도 괜찮고,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가기 좋은 곳인것 같아요.

레몬 사와

자몽사와

그리고 딱새우회, 

나쁘지 않았지만, 파란색 알갱이 같은게 계속 나오더라구요. 

딱새우 알이 파란색인가요..?

알수가 없는데 설명도 없고,, 그냥 털어내고 먹었어요. 

한번 먹어볼까했는데 맛이 이상하다해서 그냥 털어내고 먹었습니다. 

너무 아쉬운건 평이 좋아서 기대치가 커서 그랬는지, 막 와닿거나 즐겁지 않더라구요. 

엄청 싱싱한 느낌이들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스키야끼는 맛있게 먹었고, 괜찮았어요. 

나중에 딱새우도 다 먹으면 머리를 튀겨주시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분위기를 즐기고자, 데이트 하고싶다 하실때 간다면 추천 드려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든건 아니지만, 같이 갔던 언니는 종종 온다고 합니다.

꽤 마음에 든 맛집이라며 추천을 해주기도 하기에,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달라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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