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근덕/한식 백반 저렴한 맛집 [남이네식당]

저는 삼척을 자주 방문하는 편이예요. 그럼에도 삼척 맛집을 여러군데 방문하기보다 가던 곳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요즘 삼척에 가면 자주가는 곳 중 한군데예요. 이유는 아침식사를 할 수있고, 반찬이 자극적이지 않고, 반찬을 재사용 하지않고, 저렴합니다. 이런저런 장점이 있기에 여러번 방문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엄마가 사장님과 아는 사이라 처음에 방문을 했는데, 맛이 없다면 또올리가 없을텐데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도 계속 가자고 하시는것 같아요. 처음 사장님이 남이라는 자녀가 있었는데 지금 사장님께 가게를 넘기게 되었고 남이네식당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계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처음에 갈비탕2개랑 오징어볶음2개를 시켰는데, 사장님께서 갈비탕 고기가 오늘 별로 없다고 하시며 국물만 주신다고 하셨어요. 백반으로 변경해서 가자마구이랑 오징어볶음을 시켰어요. 오징어볶음은 적당히 매콤하고 간이 적당해서 좋았어요. 짜지도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매콤하게 먹기 괜찮았습니다. 오징어가 엄청 실했어요. 살이 토실토실 씹히는 맛이 탱글탱글한게 신선하다는 느낌이 딱들었습니다. 메뉴하나에 만원이 넘는게 없어요. 대부분 6천원 선입니다. 가자미도 오래된 느낌 전혀 없고 신선한 느낌이 들어요. 바삭바삭하고 따끈한 부드러운 생선 느낌이 바로 들어요.

반찬도 종류가 7가지 나오는데, 반찬은 갈때마다 달라요. 매일 아침 오픈전 반찬을 하신다고 하셨어요. 반찬도 짜지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회사다닐때 회사앞 백반집을 자주갔는데 점심먹고나면 하루종일 물을 먹을정도로 백반집 반찬들이 전부 자극적인데 여긴 그런 느낌 전혀없어요. 조미료를 쓰지않아서 자극적인 느낌이 들지않는것 같아요.

국도 백반 시키면 매일 다른 국을 주세요. 이날은 갈비탕을 못먹은 저희를 위해 갈비탕 국물을 주셨지만 어느날은 오이미역냉국, 어느날은 된장국 이런식으로 갈때마다 종류가 달랐습니다. 자리는 전부 좌석이고 좁지않아서 단체 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자주 오더라구요. 관광지로 유명한 곳 치고는 바가지요금이 전혀 없는곳이예요. 사실 제가 삼척 정말 애정하는데 맛집검색하면 바가지 라는 단어가 많아서 정말 속상하거든요. 이곳에 오시면 맛있는곳이 여기있었네. 하실꺼예요.  옆에 유명 제과 꽈배기도 있기때문에 식사때쯤 오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위치는 맹방 해수욕장 근처인 근덕소방소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아침에도 식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맛 만족도 : ■■■■■

가격만족도 : ■■■■■

친절만족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