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녀왔던 곳이구요.
저번달.. 네.. 벌써 새해가 밝았네요. 왜 울적해 지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또 원하지 않게 제 뜻과 다르게 한살을 또 먹어버렸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퇴근을 하고, 남편이랑 아이랑 저녁을 먹을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사실 이 날은 퇴근 전부터 제가 크림파스타 노래를 불러서 파스타를 먹으러 가기로 했었습니다.
집근처 정말 맛있는 파스타 가게가 있어서 콧노래를 부르며 퇴근했는데, 가기싫은 이유 10가지 이상이 나오며, 다른걸 먹자는 남편을 보고 돈까스로 행선지를 바꿔야 했습니다.
많은 돈까스 종류와 피자도 있었구요. 파스타 종류도 있었습니다. 세트도 있었고,
저희는 입이 3개 이고, 배가 많이 고프고 그렇기 때문에 세트 2번을 주문 했습니다.
세트 2번은 매콤 스위트 돈까스 +고르곤졸라피자 +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 돈까스 볶음밥이 있습니다.
피자 한판을 둘이서 먹고 부족해 하는 먹성이기 때문에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했어요.
일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는요.
맵지않아서 아이도 같이 먹었을 때 곧 잘 먹은 메뉴였습니다. 그리고 크림도 맛있었어요. 꽤 괜찮았는데 양이 조금 적은 느낌은 세트 메뉴라서 그런거겠지요. 식을 수록 소스가 굳어가는게 영 못마땅 했지만, 식기전에 빨리 드세요. !
매콤 돈가스입니다. 고구마 무스가 돈까스 위에 뿌려져 있고, 매콤한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있었지만, 전 찍먹파라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 눅눅해지는 돈가스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여기서부터 , 남편이 매콤 돈까스를 반쯤 먹더니 배가 부르다면서 갑자기 앉아서 졸기 시작했어요.
아직 나올 음식들이 있는데...
고르곤졸라 피자 입니다.
도우가 얇아서 씹는데 많은 방해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화덕 피자 느낌이네요. 맛있었습니다.
꿀을 처음 부터 조금 넉넉하게 주시면 좋을텐데,
마지막 돈가스볶음밥 입니다.
계란도 올라가 있고, 돈까스도 조금 나오는데 아이가 먹기 딱 좋은 메뉴처럼 보였어요.
현실적으로 저희아이는 볶음밥을 먹지않아서 이것도 제꺼
결국에 모든 메뉴를 저 혼자 먹었는데,
중간에 남편이 화장실을 갔다오면서 보니 4명이서 이 메뉴를 먹고 있었데요.
저희가 조금 많이 시키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 셀프바에 가면 포장용기가 쌓여있어요.
알아서 남은 음식은 포장해 가시면 됩니다.
저는 왜인지 꾸역꾸역 다 먹고 아주 조금 남기고 왔습니다.
왜 이렇게 미련한지.
맛있었고,
, 체인점이라 음, , 땡기지 않았지만 실제로 방문하니 꽤나 괜찮았던 돈까스클럽이었습니다.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덕/ 법원 근처 이런맛집이? 해물갈바찜 맛집 [마포우사미] (0) | 2020.01.03 |
---|---|
은평구 분위기 있는 아담하고 예쁜 카페 [달력] (0) | 2020.01.03 |
불광역, 역촌역 맛집 국밥 전문점 [담미온] (0) | 2019.12.20 |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우유 맛집 [초량1941] (0) | 2019.12.13 |
부산여행 두번째 날 해장으로 아주 굿 [녹산밀면] (0) | 2019.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