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역 근처에 분식집이 많지 않아요.
저는 분식 종류를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은 분식을 파는 식당이 많지 않은 듯 해서 조금 섭섭합니다. ㅎ
가끔, 반차를 쓰고 회사를 늦게 가는 날이거나,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갈때 채우리숯불김밥에 들려 김밥을 사가곤 했어요.
임신했을 땐, 밖에 나가기 힘든 만삭때 콩국수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딱 여기서 배달을 하고 있길래 시켜먹은적도 있습니다.
꽤나 자주 가는 편인데, 이 날은 회사 동료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어요.
이거, 한번 먹고서 돈가스 먹고싶을 땐 꼭 여기로 와요.
이것이 무엇이냐면, 성북동왕돈가스 입니다.
사실 저는 조금 짯어요. 소스가 굉장히 짰지만, 다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라볶이는 제가 주문했는데, 치즈가 솔솔솔솔 올라와 있는게 정말 먹음직 스럽지않나요.
녹으면 쭈욱 늘어나는 것이 또 맛있답니다.
라볶이는 조금 달아요.
그리고 쫄면!
양배추 밑에 면과 소스를 같이 비벼주면 다들 아는 그 맛.
전 쫄면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돈가스김치나베 입니다.
사실 제취향은 아니예요. 왜냐면 전 튀김이 물에 빠져있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탕수육도 찍먹, 취향이 확고합니다.
바삭바삭한 돈가스가 국물에 들어가 눅눅해지니, 저는 식감이 별로 였어요. (개인적으로)
국물맛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살짝 모자랄까봐 주문한 갈비만두
이 곳은 메뉴가 많아서 여럿이서 오면 메뉴를 다양하게 고를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 후 몇번 방문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김밥종류도 맛있습니다. 다만 숯불김밥이나 조금 조리가 필요한 김밥은 시간이 조금 걸리구요.
일반 김밥을 주문하면 눈앞에서 바로 김밥을 말아주세요.
김밥이 먹고싶을 때 간간히 방문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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