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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본사 빵집 [뚜레주르제일제당사옥점]

by 달달엄마 201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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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한 CJ 본사에 다녀왔습니다. 회사근처일 땐 점심 먹고 산책 겸 돌아 다니다가 빵구경도하고, 그김에 빵도사고 살도찌고 그랬죠. 회사를 다니면 왜 이렇게 살이 찌나 했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빵 때문인 것같아요. 사실 많이 먹기도 하지만요. cj 본사 뚜레주르에 가면 사실 빵을 사는 것보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한것 같아요. 저 뿐만 아니라 거의 빵을 사러가기 위한 사람들보다 구경하고 사진찍는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눈으로 맛보는 예쁜 빵들이 정말 많거든요. 일반 동네 빵집에 가면 볼수 있는 양의 빵이 아니라 종류 별로 여러가지의 빵이 전시 되어있습니다. 처음에 갔을땐 여기서 빵을 담는게 아니라 전시용 인줄 알았어요. 그만큼 빵이 예쁘게 나열되어 있었거든요.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예요. 일반 동네에 있는 뚜레주를 자주 방문 하시는 경우에 본사로 오셔서 구경하지만 가격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발견하시게 될거예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곳은 빵을 판매하는 것이 주 목적이 아니라 전시를 하는 목적이 더 큰 곳입니다. 아마 위치의 이유도 있겠지만 빵을 구매 하시기 위해 이 곳에 오신다면 가격을 먼저 비교 해보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시용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빵들이 중구난방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오와 열을 맞춰 예쁘게 전시가 되어있어요. 위에 보이는 파이가 피칸 파이 인데요. 견과류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이 파이 하나 사고 싶다고 생각될 정도로 정갈하게 놓여져 있더라구요. 1층은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고 지층식당에서 밥도 먹을수있어요. 한번 리모델링 공사를 한 적이 있는데 공사 전엔 빕스버거 자주먹으러갔는데 사라졌더라구요.원래 지층에 식당이 여러군데 정말 많았는데 직원 식당으로 변한 것인지 다른 곳은 보이지 않고 제일제면소 등 몇개만 남아 있고 나누어져 있던 공간을 합쳐 직원 식당처럼 쓰는 것 같았어요.


빵종류도 많아요. 빵 구매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텅장이되서 돌아올꺼예요. 양손에 빵봉지 두둑히 사게 되는 마성의 장소 입니다. 분명 구경만 하고 온다고 생각하고 방문해도 꼭 나올 땐 손에 봉지가 들려져서 나오게 되더라구요. 예쁘게 정돈되어 나열되어있으니 더욱 더 맛있어 보여 홀리듯이 구매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음료와 마카롱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케이크도 종류별로 전시도어 있어서 근처에 들리신다면  구경하고 가기에 너무 좋은 곳이예요. 옆에는 테이블이 구비 되어있어 드시고 가실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건물 자체가 인테리어가 너무 예쁜 곳이예요. 기회가 생겨 내부를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이런 곳에서 근무하면 정말 근무할 맛 나겠다 싶을 정도로 예쁘더라구요. 드라마에 나오는 세트장 같았어요. 아마 cj에 실제 근무 하시는 분들은 똑같이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다니실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 눈돌아 갈것같은 공룡 케이크예요. 생일때 짠 하고 공룡이나온다면  아이들이 너무좋아하겠죠. 빵이 비싼 거 치고는 케이크가 많이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그냥 동네에서 구매해도 일반 케이크도 이정도는 하니까요. 공룡케이크는 30,000원 입니다. 아마 이 케이를 사가지고 간다면 먹지는 않고 장난만 칠 것같은 무서운 느낌이 드네요. 아이 생일 쯤 이 쪽을 지나가게 된다면 케이크하나 사서 집에 가고 싶네요. 다음 번엔 일반 케이크도 먹어보고싶어요. 케이크는 한번도 구매하지않았는데,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띠띠뽀케이크도있어요.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할 만한 빵과 케이크가 가득한곳입니다. 아마 뚜레주르 중에서 제일 큰 규모라고 알고있어요.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야되는데 할게 없다면 한번 들려 보세요. 이 근처 특별한 놀거리는 별게없어서 구경하고 빵도사고 혼자서도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다만, 저 처럼 들릴 일이 있어 오신다면 구경할 만 하겠지만 놀기위해 이 근처를 오신다면 할게 없어요. DDP까지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걸어서 20분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법*

동대문역사문화공원 5번 출구에서 쭉 직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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