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곱창 좋아하시나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소곱창 맛집을 찾아다니며 드실 정도록 소곱창을 좋아하시더라구요. 오늘은 양곱창 소개합니다. 사실 저는 소곱창을 별로 좋아하진않아요. 조금 더 어릴 때 소곱창과 소주를 진탕먹고 숙취에 소곱창이 가시지 않은 기억때문에 웃기지 않는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그 때문에 소곱창엔 소주를 못먹겠더라구요. 사실 제가 소곱창맛집을 찾아다니던 사람이었었습니다. 정말 맛있는 소곱창 집도 많은데 이제느 딱히 찾아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중 아주 오랜만에 소곱창을 먹으러갔어요.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테이블이 원형으로 되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을때는 앉기가 함들었는데 테이블을 붙여서 먹었어요. 인원을 들으시더니 테이블 두개를 붙여주시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좁은 듯한 느낌이 들어 벽에서 조금 떨어 트려 벽에 붙어 먹게 되었는데요. 벽에 기름 튄 자국이 엄청 많더라구요. 벽에 기댈수는 없었었요. 다만 원래 자리는 벽에 기댈 수 있는 좌석이 없습니다.
저는 사이다에 곱창을 먹고 가족들은 소주와함께 먹었습니다. 운전을 해야 해서 곱창을 먹으며 소주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양이 푸짐해보이죠. 버섯과 양파 그리고 감자도 있습니다. 물론 등등등의 야채들이 같이 올라옵니다. 한번 초벌해서 주시구요. 염통도 있어요. 누구나 그렇죠? 염통을 제일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양파랑 같이 양대창을 찍어 먹으면 곱의 느끼함과 양파소스의 상큼함이 궁합이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소곱창 진짜 못하는데 가면 곱이 줄줄 세고 곱의 기름기에서 물같은 느낌이 나고 그런데가 있어요. 냉동 했다가 해동하면 막 물이 줄줄 흐르는 그런 느낌이요. 여기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고 냉동이 아닌 상태의 싱싱함이 느껴졌습니다. 곱이 가득 차있었어요.
곱창을 기다릴때 선지국을 먼저 주시는데 몇번을 떠 먹었는지 몰라요. 역시 선지국은곱창집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곱창을 기다리는 두근거리는 기다림에 선지국을 먹으면서 소주 몇병을 먹게하죠. 원래는 보통 선지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항상 소곱창을 먹으러가면 선지국을 계속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추무침은 사실 진짜 객관적으로양념이랑 부추랑 따로는게, 오랫동안 만든상태로 방치한게 아니라 금방 무친느낌이지만 너무 따로 놀아서 사실 별로였어요. 싱싱하기는 하나, 너무 방금 한 것 같이 간이 베지 않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왼쪽소스가 더 맛있었습니다. 턱에 구멍난 사람이라 그 사이에 국물을 흘렸네요. 홀은 좀 바빠보였어요. 곱창을 준비하는 직원과 서빙, 주방에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많지 않은 직원수에도 허둥거리거나, 어설퍼보이지 않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맛은 진짜 좋더라구요. 양이 좀 적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보통의 소곱창들과 비슷했습니다. 원래 민락2지구가 생기기 전 민락동의 한 곳에서 소곱창을 운영하시다가 가게가 2군데로 확장됐었어요. 이가의정부본점만 있었다가 2지구까지 분점이 생긴 곳이예요. 본점만있을 때에도 맛이참좋았구요. 본점에도 자주 가다가, 2지구가 생기며 3호점으로 가게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최근에 생긴 곳이기도 하고 본점보다 내부가 넓어요. 본점으로 가시면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었어요. 요즘은 안간지 좀 되서 알수 없지만요. 원래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비교를 하자만 본점은 오래된 곳이라 본점보다는 분점이 조금 더 깔끔 한 편이예요. 민락동의 모든 음식점이 민락2지구로 쏟아져 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위치는 민락2지구 내에서 많이 들어가지는 않구요. 민락2지구 빽다방 근처 입니다. 주차구역이 따로 없는 듯 합니다면 건물 자체적으로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만약에 없다면 유료주차장이 가까운 곳에 있구요. 다시금 소곱창이 먹고싶어질 땐 재방문 할 것 같아요. 곱창 상태가 좋아서 너무 만족 스러웠습니다.
☆2지구 내에 초입쯤에 있는 편입니다.
☆아기의자 없습니다.
☆흡연구역 없습니다.
맛 만족도 :■■■■□
가격만족도 :■■■□□
친절만족도 :■■■□□
위치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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