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고양 지하1층 [황생가칼국수]

오늘은 오랜만에 스타필드를 방문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이 맞는건지 의문 스럽지만 자주 가던 와중에 오랜만에 방문했으니 오랜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역시 고양점으로 방문 했구요. 스타필드에 음식점 엄청 많죠. 대부분3층에서 식사를 했는데 3층은 음식점안에 들어가서 해당 음식점의 음식을 먹어야 됩니다. 지하1층은 테이블이 공동이고, 식사만 따로 받아오는 푸드코트 형식이라 이번에 지하1층으로갔어요. 3층과 지하 1층은 이전에도 비교해서 말씀 드린 적이 있었어요.[교토규카츠 편] 그래서 오늘은 늘 3층만 갔으니 지하1층으로도 방문을 해 봤습니다. 지하1층이 더 넓게 느껴지는데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더 선택의 폭이 넓게 느껴졌습니다. 스시, 태국음식, 돈가스 등등 여러가지 음식이 있었고 예전에 왔을 때 이미 다른 음식들은 맛본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새로운 맛을 느끼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해서 칼국수로 결정했어요. 이색적인 음식이 많이 밀집 되어 있는 장소이다보니 평범한 칼국수가 이 곳에서 얼마나 특별한 맛을 내는 지 너무 기대가 됐습니다. 

내부가 예쁘게생겼어요. 인테리어를 정말 이쁘게 잘 해 놨더라구요. 황생가칼국수는 원래 곰탕을 팔던 자리같아요. 예전에 곰탕을 먹었었는데 아이도 잘 먹고 저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곰탕을 먹으려고 지하1층으로 내려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고 그 때 그자리에 칼국수가 생겨 칼국수를 먹게 되었습니다. 칼국수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칼국수 종류도 많았어요. 많은 고민을 하다가 만두정식 1을 주문했습니다. 근데 이걸 어쩌나. 빨간 다데기 양념이 국수 위에 기본적으로 올라와 있더라구요. 사실 저는 아이와 먹기 위해 칼국수를 주문 했던 건데 빨간 양념에 칼국수 국물이 빨갛게 변하고 있어 많이 당황 스러웠습니다. 급하게 양념이 없는 쪽 면을 건져 내려고 했는데 면이 길어서 인지 건지면 건질수록 점점 더 빨게지더라구요. 어떻게 어떻게 국수를 건져서 다데기 없는 쪽으로 국수와 밥, 백김치로 아이는 식사를 했어요. 곰탕칼국수랑 정식을 고민하다가 만두1정식으로 먹었어요. 사실 돈가스가 먹고 싶었는데 맑은 국물에 밥이랑 같이 아이와 먹기 위해 칼국수를 선택했습니다. 맛은 이걸먹기 위해 여길 다시오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칼국수와 만두2개, 공기밥추가로 10,900원이었어요. 헛배차고, 맛있다는 느낌도 안들고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만두는 맛있었어요. 칼국수에 양념이 올라가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처음부터 물어보지 않았었는데 다음부터는 칼국수를 먹을 때도 양념이 혹시 올라가는지 물어보고 주문을 해야 될것 같아요. 먹으면서 다른 음식점들이 보이는데 다들 어쩜 그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포기하지않고 다음에 방문 했을 때는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어요. 양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꽤 배가 부르게 먹을만 했습니다. 별로라고 느낀 이유가 아마 면이랑 국물이랑 따로 놀아요. 그리고 면이 좀 퍼진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다지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더라구요. 입 맛에 맞는 분들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찾아가는법*
☆스타필드고양점 지하1층에  위치하고있습니다.

- 2019.11월 기준 현재는 변경되어 돼지고기 종류의 음식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맛 만족도 :■■□□□
가격만족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