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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고양점 지하1층 [전복서커스]

by 달달엄마 2019.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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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어서 스타필드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가니 음식점이 여러 변경되어있더라구요. 전복이라는 단어에 끌려 앞에서 서성거려 봤어요. 방문 일자에 남편이랑 같이 방문을 했었구요. 서로 다른 음식을 먹고 싶어해서 남편이 주로 먹을 전복서커스에 대신 주문을 하러 갔습니다. 어차피 제가 반 정도 먹게 될테니 신중하게 메뉴를 골라야 했어요.  전복뚝배기 먹어보고 싶었는데 남편이 꼬막밥을 먹겠다고 해서 결국 꼬막밥으로 결정 했어요. 전복이라고 간판에 써있는데 왜 꼬막을 먹는지 이해 할 수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전복을 먹고 싶어서도 그랬지만 전복먹자고 엄청 꼬셨는데 넘어오지 않더라구요. 단호하게 꼬막을 먹어야 겠다고 해서 결국 최종적으로 꼬막밥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가 친절하게 사진으로도 되어있고, 글씨가 큼직큼직하게 되어있어서 메뉴를 결정하기 너무 편했어요. 대충 이런식으로 생겼다는 것을 알고 시키는게 실패가 좀 덜 한것 같아요. 대표적인 음식 외에도 사진과 함께 메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물론 사진과 똑같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생소한 메뉴로 대충 어떤 것들이 들어가고 어떤 맛이 날지 상상하며 메뉴를 고르는 일도 참 행복한 일 인것 같습니다.


가격은 나쁜편은 아닌것같아요. 이정도면 그냥 여기서파는 음식점이랑 비슷비슷 해요. 대부분 만원이 넘어요. 저렴한 가격의 음식은 아직 보지 못했어요. 여기까지 와서 사실 김밥을 먹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어찌됐든 맛있는 음식을 먹고싶다고 하면 만원은 기본으로 넘어간다고 생각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김치 랑 콩자반 김과 국물이 기본반찬 이었어요. 맛은 꼬막 삶아서 양념장 올려서 먹잖아요. 거기다가 밥 비벼 먹는 맛 이었어요. 특별한건 없었고 어느부분은 되게 매웠는데 파의 얼얼한 매운맛이 너무 쌔게 올라와서 식사로 꼬막장에 밥을 비벼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양은 나쁘지 않았어요.  친절하시게 김도 더주시구요. 그래도 이걸먹겠다고 다시 여길 찾을것 같지는 않아요. 매번 찾아와서 매번 악담의 포스팅을 올리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만은 않네요. 원래 아울렛이나 마트에 붙어있는 음식점 중에 특별히 유난히 맛있다고 생각되는게 많지는 않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요. 아울렛에서 맛있는 식사 한끼 하고싶다 하실 경우에 드신다면 추천드려요. 다만, 이걸 꼭 먹기위해 찾아오시지는 않겠죠. 스타필드를 구경하러 오시면 정말 하루종일 구경해도 괜찮을 만큼 넓거든요. 그러다 출출해지시면 한끼 식사로 추천합니다. 기분나쁠 정도의 맛은 아니었으니까요. 여기서 엄청난 맛집을 찾는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겠죠. 꼬막도 비린내도 없고 쫄깃 쫄깃한게 상태가 좋아보였어요. 아쉽다면 이 맛있는 꼬막과 밥이 잘 어울렸다면 하는 것인데요. 아마 이거 비벼먹는게 아니라 정말 밥이랑 꼬막을 반찬처럼 먹는 건가봐요. 저희는 비벼 먹어서 그런가 크게 엄청난 맛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혹시 드신다면 따로 드시다가 비벼드실 바래요.

*찾아가는법*
☆스타필드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맛 만족도 :■■■□□
가격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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