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동, 의정부 감자탕 맛집 [여민락]

감자탕 땡기는날, 진짜 맛있는 감자탕 어디없나 싶을때 진짜 감자탕 여민락을 소개합니다. 이 곳 역시 제가 자주 가는 민락 2지구 근처에 있습니다. 정확히는 이마트 민락점 바로 옆에 있어요. 24시 음식점이라서 처음에는 별로 땡기지 않았어요. 제 기억에 24시 음식점은 맛이 그다지 있었던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따로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강원도에 다녀오는 길에 문을 연 영업점이 없어서 우연히 먹었던 감자탕이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SNS에 맛집 감자탕이라고 짤리 돌더라구요. 아는 동생이 여민락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여기가 그 정도로 맛있었나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동생과 재 방문을 하게 되었구요. 저는 첫번째 방문 때 해장국을 먹었었는데 두 번째 방문 때는 감자탕을 주문했어요. 둘이 감자탕이 좀 많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소 사이즈 주문했구요. 고기가 실하게 살이진짜 많이 붙어 있어요. 고기가 이렇게 뼈에 많이 붙어있는 감자탕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국물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한입 먹자마자 이전에 먹어봤던 감자탕과는 진짜 차원이 다른 국물이었어요. 고기향, 채소향이 같이 어울어져 고기향도 나고 채소향도 나고 굴물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국물이 진한 맛이 났어요. 물론 시래기 또한 너무 맛있었어요. 무르지도않고 아삭 아삭 한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돈가스도 판매되고있어요. 홀이 꽤 넓어서 자리에 앉기도 좋고 주차공간도 넓은 편이예요. 다만 손님이 많아서 주차장에 항상 차가 많아요. 주차를 안내하시는 직원분이 계셔서 주차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새벽에 갔을 때는 몰랐는데 점심 시간에 가니까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저녁도 아니고 점심부터 손님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도 홀이 꽤나 많이 넓은 편이라 웨이팅 없이 식사를 하시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2층도 있는 것 같은데 1층이 워낙 넓다 보니 2층까지는 쓸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더라구요. 고추조차 싱싱했어요. 고추를 몇개를 먹었는지 몰라요. 

김치도 맛있어서 세번이나 퍼먹었어요. 전부 다 만족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감자탕을 먹었지만 여민락이 1등이예요. 볶음밥 까지 다 먹고 나왔어요. 어린 아이라면 사실 먹을게 없긴해요. 저는 김 가지고 가서 공기밥에 김 줬어요. 그리고 감자탕의 필수 어린이놀이방이 없어요. 세상 제일 아쉬운 부분이네요. 좌식이라 편히 앉아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리고 여기 해장국도 파는데 해장국이랑 감자탕의 맛 차이가 크지는 않아요. 해장국 양도 많아서 적은 인원으로 방문시 개별로 해장국을 드시는게 가격적인 면에서 효율적이예요. 감자탕 소 사이즈에 28000원인가 했거든요. 해장국으로 드셔도 양은 충분히 배가 부릅니다. 다만, 제 기억에 해장국은 임팩트가 없었는데 감자탕은  "뭐야 다른데보다 훨씬 맛있잖아?!" 하는 느낌을 쎄게 받았어요. 아마 다음번에 방문하더라도 감자탕을 주문 할 것 같아요. 해장국도 맛있긴 하지만 볶음밥을 먹을수 없으니까요. 둘 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어요. 그리고 돈가스를 먹어보지 않은 이유가 저희 아이가 고기를 싫어해서 굳이 시키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돈가스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한번 시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감자탕 전문점이라 맛 까지는 알수는 없지만 돈까슬 같이 판매한다는 점 또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주차가능합니다.
☆어린이놀이방 없어요.
☆짱 친절 합니다.

맛 만족도 :■■■■■
위치만족도 :■■□□□
친절만족도 :■■■■□
가격만족도 :■■■□□

*찾아가는법*

자가용 사용을 추천합니다.

10-2, 23, 23-1 버스를 이용하여 이마트 하차후 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