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밤마실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다]

 

만정수산에서 대하를 먹고 숙소를 잡기 위해 모텔, 호텔 전부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영종도에는 모텔이 없더라구요.

왜죠..

못찾는 걸까요.

어쩔수없이 을왕리쪽으로 나와서 숙소를 구하려고 했는데, 그냥 가긴 아쉬워서 차이나타운을 들렸닥 가기로 했어요.

저녁에 도착하니 주차비도 안내고 차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밤이 되니, 한적한게 차이나타운을 빌린 것 처럼 사람이 없더라구요.

아빠와 딸은 신이 났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방해 하는 2인조.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셔서 구경하셔도 되는데 , 사실 안내도를 볼만큼 크진 않은 것 같아요.

사실 볼 만한 곳은 한정적인 것 같습니다.

딸아이는 여기 오기 직전에 스파오에 갔더니

짱구잠옷을 1+1 에 팔고있더라구요.

들고 도망 다녀서 사줬더니 잠옷이라고 아무리 말을 해줘도 듣지를 않고 결국 입고 다녔습니다. (그 와중에 또 안어울리는 장화까지. 너의 패션 센스란)

단번에 시선집중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쓰레기 통도 잘 꾸며져 있어요. 그런데 낮에 오면 이 컵 뚜껑모양 위에 커피 플라스틱 컵이 산처럼 쌓여 있어요. 왜 쓰레기통에 넣질 않는거죠.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역시 차이나 타운 하면 화덕 만두인데,

저녁에 사람이 없는덴 이유가 있는 것같아요.

이 전에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샀는데 그맛이아니더라구요.

줄을 서서 사먹으면 갖 나온 뜨끈 뜨끈한 화덕만두를 먹을 수 있는데,

그게 진짜 엄청 맛있거든요.

밤이 되서 다 식은 만두를 사니 맛도 없고 실망스러웠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예전에 차이나타운에 와서 딸기탕후루를 사준적이 있는데,

기억을 하는건지 계속 딸기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탕후루 파는 곳 열린 집을 찾아다녔는데,

터키 아저씨가 아이스크림을 팔다가 탕후루 이써요~!

하길래 달라고했더니 냉동이더랍니다..ㅠㅠ.

딸기가 차갑고 더욱 딱딱하고 생딸기가 아닌 얼린 딸기다보니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사실 좀 그랬어요.

흑설탕인지 아닌지 몰라도 왜 설탕코팅은 노란거죠ㅠㅠ

결국 괜찮아 보이는 곳에서 하나를 다시사고, 저건 아빠가 다 먹었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저녁에 사람이 없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다, 숙소에 가기 전 목이말라서 주차장을 가다가 카페에 들렸어요.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손님이 여럿 계셨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깔끔하고, 빵종류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는 카페였어요.

남편만 먹을꺼라서 다같이 밖에서 기다리다가, 실내 구경을 하기위해 조금 둘러보았어요.

언니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들어갔는데

딸이 계속 밖에서

"이모 똥싸??? 이모!! 이모!!! 문열어바. 이모 똥싸?"

계속 불러대길래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층도 있었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해서 좋았는데, 낮에오면 또 느낌이 다르겠죠.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

참고로 저는 11월 중순에 방문했기 때문에 옷차람이 지금과 비교해서 아주 가벼운 편이죠.

이 때는 아직 테라스에 앉아 있을 정도라 밖에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아빠가 딸이랑 아주 잘 놀아주네요.

이와중에 짱구 안대는 꼭 머리위에 ㅋㅋ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재밌게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 맥주를 매우 많이 마시며

겨울왕국 1 을 봤습니다.

최근 2가 나왔던데 너무 궁금하네요ㅠㅠ

다음에 또 이렇게 갑작스런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