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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동 나만알고싶은 아기자기 카페 [카페오브]

by 달달엄마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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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4월이 다가옵니다.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고 저는 지금도 반팔을 입고 출근을 하고있습니다.

이번겨울엔 눈이 별로 내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어쩌다 눈이 내렸던 2월의 어느날 민락동의 하얗고 하얀 카페 오브에 다녀왔습니다. 

혹시 이전 포스팅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마라탕을 먹은 날이었어요. 

화끈하게 마라탕을 먹고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싶어서 근처를 돌다가 찾게된 오브 입니다. 

여기 이런곳이 있었어? 싶어서 한번 들어가봤어요. 

케익 종류도 꽤 많고, 청도 있었어요. 

청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꽃차가 있길래 저는 장미에이드를 선택했습니다. 

치즈케이크는 보통 카페에서 파는 걸 보면 겉면은 초콜렛이고 안에는 그냥 하얀 치즈케익이더라구요. 모양은 참 예쁜데

커피가격은 나쁘지 않아요. 쏘쏘 

카페는 조용하고 한적했습니다. 

인테리어가 너무 아기자기 예쁘더라구요. 

매번 동네에 이런 조용한 카페가 있다면 와서 여유를 부릴텐데. 라고 말하지만 현실은 그냥 방구석

조용하고, 화이트 계열이라서 가능하다면 셀프 돌촬영이라던가, 만삭 사진 같은걸 찍어도 예쁘게 나올것 같아요. 

딸이랑 같이 갔는데, 딸이 먹을만한게 딱히 보이지 않아서 고민하고있었는데, 

사장님께서 뽀로로가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딸이 고른 딸기케이크와, 언니가 고른 티라미슈. 

티라미슈가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습니다. 

장미는 식용장미라서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정말 천연 꽃맛이 나서 그냥 향만 즐기는게 좋겠더라구요......

상큼 달콤 에이드가 너무 맛있었는데 얼음이 많아서인지 양이 좀 적게 느껴졌습니다. 

아인슈페너 크림이 쫀득쫀득 해서, 괜찮더라구요. 

크림이 아주 묵직했습니다. 

앞에 잠시 주차를 할수 있는 공간이 있었지만 차 2대? 정도 주차할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조용한 카페 오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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