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큼이나 양이 듬뿍 [태평양수산]

포스팅 전에, !!

방문이후 얼마 안되어 근처를 지나가는 중 이 건물 자체가 공사중이더라구요.

이사간 것으로 확인했어요. 

지도로 이전 된 곳을 첨부하겠습니다. 

오랜만에 회가 먹고 싶어서, 횟집을 방문했어요. 

근처에 괜찮은 횟집이 없어서 아쉬워하던 차에, 우연히 ! 알게된 태평양 수산입니다. 

한번 남편이랑 둘이 방문한 적이있었는데, 물회 작은거랑 광어 소자 주문했다가 된통당했어요. 

양이 너무 많아서, 질릴때까지 먹고왔던 기억이 납니다. 

메뉴도 꽤 많은 편이고, 광어랑 연어, 광어랑 우럭 등등 섞어서 먹을수 있는 종류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보통 광어+우럭 이나 물회를 자주 먹어요. 

매장이 꽤 넓은 편이고 손님이 너무 많아서 거의 천장만 찍은 것 같아요. 

잘 보이지 않지만 싸인도 여럿 보였습니다. 

스끼다시가 많은 편은 아니예요. 

선호하는 횟집 기준이 있겠지만 저는 자잘자잘한 스끼다시가 많이 나오는 것보다, 주 메뉴인 회에 더 많은 신경을 쓴 곳을 좋아요. 

반면, 같이 갔던 친구는 회보단 스끼다시 먹으려고 횟집을 방문하는 비중이 더 크다고해서, 친구는 딱히 맘에 들어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광연이를 주문했어요. 

뱃살 부분도 넉넉하고 (최애 ♥) 연어도 괜찮았어요. 

딸이 아직 어린데 이상하게 연어를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밑에 깔려있는게 무채가 아니라 얼음을 얼리고 랩핑해둔 접시라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이날 방문한 날은 연어에서 약간 비랜내가 나더라구요. 

항상 만족하며 먹었던 곳인데 연어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전된 곳도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