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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경주에서 밀면만 먹니? 경주 핫플레이스 [난식당1974]

by 달달엄마 2019.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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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경주를 가면 밀면을 꼭 먹고 왔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다닐때 수학여행으로 경주한번씩 다녀 오시잖아요.? 요즘은 아닌가. 어릴땐 경주가면 여기저기 끌려다니면서 너무 덥고, 힘들었던 기억 뿐이었는데 연애하고 경주에 방문하고, 또 다시금 경주를 방문하게 될때 항상 다른 경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예전에 연애할때. 어릴때 그 느낌 말고 성인이 된 이후 경주의 모습을 느끼고 싶어 다시 방문 했었는데 하필 부처님오신날 방문하는 바람에 또다시 수학여행같은 많은 인파를 느끼고 돌아온 기억이 납니다. 팁을 드리자면 경주에 방문시 경주를 투어할수 있는 사이트가 따로있어요. 거기서 에약하면 도예도 할수있고 등등의 여러가지를 체험할수 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차를 렌트하지않고 (그땐 둘다 운전을 못해서도 그랬지만)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둘이 타고 돌아다녔는데 더 빠르게 이동할수 있기도 했고,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가니는 연인들을 자주 마주 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렌트보다 훨씬 쌌던걸로 기억해요. 경주에 요즘 핫플레이스 라고 하는 난식당1974에 방문하고 왔습니다. 요즘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유행이고, 이전에 김사랑님이 나혼자산다에서 아보카도와 명란을 같이 플레이팅 한 이후 많이 유행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아보카도전복비빔밥 14,000원

가격이 아주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죠. 사실 아보카도 자체가 비싸기도하고 전복은 더 비싸구요. 그래도 이정도 가격이면 적당한 것 같아요 .전복이 올라 간 것이 아보카도전복비빔밥 / 명란이 올라간 것이 아보카도명란 비빔밥 입니다. 외부에 테리스도 있고 내부에 테이블도 3~4개 정도 있어요. 이미 소문난 맛집이라 웨이팅이 필수 일수 있습니다. 저는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창가자리에 앉으시면 한옥건물들도 보이면서 외관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자연을 감상하며 먹을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아보카도명란비빔밥 13.000원

한 쟁반에 나오며, 반찬이 각각 따로나와요. 오렌지 쥬스는 기본으로 제공이 됩니다. 이런거 넘 좋아요. 쥬스 기본이라니. 아니. 한 쟁반에 반찬이 따로 나온다니. 사실 반찬을 서로의 식기로 같이 먹는 국가가 많지 않다고 하잖아요. 아마 우리나라 뿐일수도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경주에 놀러왔다가 이렇게 한 상을 받으면 거부감이 먹기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지않나요. 노란 , 초록색이 어울어져 사진을 찍으면 더 예쁘게 나오는것 같아요. 반찬도 소분되어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정갈하고 깔끔한게 너무 좋았어요. 색감이 너무 예뻐서 진짜 여긴 인스타 감성이 뿜뿜 입니다. 너무 예뻐요. 사진만으로도 맛있을것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지 않나요.

청포도에이드 / 자몽에이드 각 5,500원

 

 

에이드도 이정도 가격이면 적당하고 느꼈습니다. 사진만으로도 톡쏘는 탄산이 느껴져서 또 먹고싶네요. 불국사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경주 가시면 불국사 필수 코스 잖아요?! 불국사 이후 배가 고플때 들려 분위기 있는 한끼식사를 만끽 하시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경관도 아름답고,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너무 좋은 날이 었어요. 날씨가 너무 좋네요. 수저에 그려진 얼굴도 너무 귀여워요. 사실 아보카드도만 먹으면 겁나게 느끼하잔항요. 근데 명란이랑 같이 비벼 먹으니까 느끼함도 없고 오히려 담백하고 고소하고 조화가 너무 좋아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에이드는 과일이 듬뿍 들어있어서 과즙 때문인지 정말 달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연애할 때 경주를 다녀온 후 아이가 생기면 꼭 다시 경주로 놀러 가야겠다고 생각할 만큼 경주에 대한 애정도 많을 뿐더러 좋은 추억이 너무 많은 곳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맛집이 생겨 또 다시 놀러갈 핑계거리가 생긴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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