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캣에서 음식들을 판매 할때 마다 항상 한번 정도는 구입을 해보고 싶었어요. 매번 한번 사볼까 사볼까 하면서 결국엔 다음에~ 핑계를 대며 한번도 구입하지 않았었는데, 언니와 얘기 하던 중 한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같이 쫄랑이 만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 돈주고 산 내돈 쓴 솔직한 후기 입니다. 쫄랑이 만두와, 고구마 빵을 같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불짬뽕쫄랑이만두 입니다.
일단 포장지는 엄청 화려한 편은 아니예요. 딱 내용물을 확인하기 편하게 글씨가 큼직 큼직 / 사진은 더 큼직큼직 합니다. 사진만 보거나, 글씨만 보아도 어떤 내용물이 들어있는지 한눈에 보여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뭔가, 요즘 나오는 만두들 처럼 알록 달록 하지않고, 음.. 포장지는 개인적으로 옛날 스러운 맛이 조금 나는 것 같아요. 이런거 좋아요. 먼저 짬뽕 쫄랑이 만두를 뜯어 보았습니다. 만두는 큰편은 아니거 엄지손가락만 했던 것 같아요. 아, 저 손이 좀 작은 편입니다. 제 손 기준 엄지 손가락 정도의 크기였어요.
언니네 집에 찜기가 없더라구요. 찜기 하나 놔드려야겠어요.ㅋ 요건 계란 찜기인데, 뭐어때요. 쪄지기만 하면, 먹을수만 있다면 어떤거든 좋죠. 만약 이것도 없었으면 삶아 봤을 것 같아요. 어쨋든 적당히 물넣고, 만두 넣고 찝시다.
얼른 익기를 바라며 찜기 앞을 떠날 수 없어요.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완성된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쫄깃 쫄깃 해 보이지 않나요. 이미 눈치 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감자 전분으로 만두피가 만들어 졌기 때문에 쫄깃 쫄깃 할수 밖에 없어요. 쭉 쭉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동영상은 없습니다.
이이이~~~~~ 만큼이나 늘렸는데도 찢어지지 않죠. 크기가 작은 만큼 만두소도 많이 들어 있지는 않아요. 정말 간식으로 하나씩 집어먹기 딱 좋은 크기 입니다. 떡볶이에 넣어서 먹으면 정말 궁합이 좋을 것 같아요. 불짬뽕 맛은 엄청 매콤해요. 음, 신라면 맵기 정도? 였던 것 같아요. 불닭보다는 살짝 덜 매운 정도..? 김치만두도 먹어봤는데, 맛이 달라요. 두개가 맛 차이가 나더라구요. 계란찜기로 했을때 20분 정도 삶으니까 딱 맞게 익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쨰, 고기 쫄랑이는 전자렌지로 익혀 봤어요.
전자렌지로도 조리가 가능하구요. 일단 쫄랑이만두를 접시에 가지런히 놓아 줍니다.
그리고, 물을 살짝 부어줄게요.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언니네 집 전자렌지도 맛탱이가 별로 좋지 않아서 시간은 따로 적지 않을게요. 2~3분 사이로 돌려주시고, 만두 피가 투명하게 변하면 꺼내주세요. 전자렌지도 하나 놔드려야겠어요.ㅋ
확실히 !!! 당연한 소리지만 찜기로 찌는 것 보다 설거지도 적고, 시간도 훨씬 빨리 익는 것 같아요. 다 익은 쫄랑이만두 모습입니다. 찜기로 쪘을때 보다 조금 불투명한 느낌이 있죠. 어...음.. 쫄깃한 느낌이 별로 없어요.
맛은 그럭저럭 비슷 했으나, 다음부터 쫄랑이 만두는 찜기에 쪄먹어야겠어요. 확실히 찜기에 찌는 쪽이 쫄깃 쫄깃 하답니다. 가격도 사악한 편이 아니라서 한번 시켜 먹을 만 한것 같아요. 여러분도 아이들 간식거리로 쿠캣 쫄랑이 만두 어떠신가요?
그리고 세번쨰, 고구마빵입니다.
요즘 광고에도많이보이고 쿠켓에서 파는 음식 한 번 먹어보고 싶엇는데 고구마빵을 보니 안 살 수가없었어요. 고구마처럼 생긴 것 이 넘나 매력적이예요. 5입 9900원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인 듯 한데 잘 모르겠어요. 개별포장 되 잇고 빵이지만 실제론 떡같은 느낌이예요. 고구마 앙금을 감싼 것이 마치 찹쌀떡 얇게 핀 느낌이예요. 실제로 보시기엔 되게 퍽퍽해 보이지만 찹쌀 반죽이 표면에 표현되어있어 퍽퍽 하지 않습니다. 반으로 갈라보니 앙금이 한 가득이예요. 맛은 고구마먹는 맛이구요. 빵 같은 느낌은 없고 고구마 자체를 먹는 듯한 착각이 들더라구요. 신기방기하네요. 적당히 달달하고 동시에 담백한데 고구마 특유의 목막힘없이 부드럽고 촉촉함이 있더라구요. 아침대용으로 삿는데 딱 인것 같아요.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 대박이예요. 고구마 찌는 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싫다 싶으시면 아침대용, 간식대용으로 구비 해두신 것도 좋을 것같요. 또 다른 좋은 상품이 있다면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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