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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옛 국수집같은 칼국수 맛집 [밀밭칼국수] 남편과 외식을 하기로 하고 집은 나선 날 사실 매운 샤브샤브 칼국수가 먹고싶었는데, 아이와 같이 나와서 아이도 같이 먹을수 있는 음식을 고르다보니 , 그냥 칼국수집을 가게되었어요. 집근처에 칼국수를 검색하다가, 예전에 아버님께서 맛집이라고 알려주신 밀밭칼국수가 생각났습니다. 아버님 말씀이 이집 팥칼국수가 엄청나게 맛있다고합니다. 동짓날 꼭 오셔서 드셨다고해요. 가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름에 콩국수를 먹으러 와봐야겠어요 저는 칼국수 , 남편은 수제비를 시켰는데 어차피 같이끓이면 칼제비라고 하셔서 결국 칼제비 2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파전도 먹어볼까 했는데, 여기서 국수1차, 2차로 전집을 가기로했어서 파전은 패스했어요. 저녁시간대에 오니 밖에서 비추는 가로등 불빛이 고즈넉하니,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원.. 2020. 3. 27.
양꼬치먹으러가서 양꼬치만 먹고오나 [따시남양꼬치] 안녕하세요. 저는 양꼬치를 참 좋아합니다. 남편이랑 양꼬치를 먹으러 가서 무한리필 처럼 먹고 온적이 있었어요. 무한리필을 가는게 더 합리적인 가격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엔, 남동생이 먼 지역으로 가게되서 마지막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곳입니다. 의정부 민락2지구에 위치한 따시남 양꼬치 입니다. 양꼬치를 먹으러 가면 항상 양꼬치만 먹었던 것 같아요. 메뉴판에 이렇게 많은 메뉴가 있는데도 말이죠. 한번은 둘이서 양꼬치 50꼬치 이상을 먹고 온면을 시켰는데, 직원분이 "오오오온며어어언??????!!!!!!" 뭘 더먹냐는 식으로 놀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난생 처음들어보는 이름은 혹시나 실패하면 어쩌나, 먹어보지 않은 것 같아요 . 어릴땐 모험을 할정도로 돈이 많지도 않아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이 곳은 친절하.. 2020. 3. 26.
민락동 나만알고싶은 아기자기 카페 [카페오브] 곧 4월이 다가옵니다.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고 저는 지금도 반팔을 입고 출근을 하고있습니다. 이번겨울엔 눈이 별로 내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어쩌다 눈이 내렸던 2월의 어느날 민락동의 하얗고 하얀 카페 오브에 다녀왔습니다. 혹시 이전 포스팅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마라탕을 먹은 날이었어요. 화끈하게 마라탕을 먹고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싶어서 근처를 돌다가 찾게된 오브 입니다. 여기 이런곳이 있었어? 싶어서 한번 들어가봤어요. 케익 종류도 꽤 많고, 청도 있었어요. 청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꽃차가 있길래 저는 장미에이드를 선택했습니다. 치즈케이크는 보통 카페에서 파는 걸 보면 겉면은 초콜렛이고 안에는 그냥 하얀 치즈케익이더라구요. 모양은 참 예쁜데 커피가격은 나쁘지 않아요. 쏘쏘 카페는 조용하고 한적.. 2020. 3. 25.
진짜 마라탕탕탕 민락동 내 인생 마라탕 [라화쿵부] 갑작스레 눈이 오는 날이었어요. 2월 어느날, 맞아요 여전히 너무늦게 포스팅을 올리고있습니다. 너무 지나서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여긴 꼭 올려야 겠어요 ! 민락동에 있는 라화쿵부라는 마라탕 전문점이구요. 원래는 홍게랑 소고기 무한리필이었던 곳이었어요. 2층은 아직 소고기 무한리필이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 매장에서 마라탕 처음 먹어봤어요. 배달해서 먹은적은 있었는데 그건 그냥 알아서 넣어서 가지고오니깐 신경을 안썼는데, 매장에 직접와서 먹게되니깐 골라서 먹을수 있고 좋더라구요. 제가 딱 먹고싶은것만 고를수 있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옥수수면, 당면 소고기, 양고 등등등 먹고싶은 야채와 고기를 넣었습니다. 분모자는 처음먹어봤는데, 어떨지 몰라서 조금만 넣었더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냥 떡같은 느낌이..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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