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핫플레이스 [해례커피]

일을 그만두고 빈둥빈둥 놀고있던 때에, 

같이 일을 했던 동료언니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같이 연신내에 핫한 카페를 가자는 연락 

흔쾌히 준비를 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내부를 찍어봤어요. 

조용하고 아담한 이쁜 동네카페

 

평일 낮 시간이라 사람도 별로없고, 조용조용한 깔끔한 카페,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인절미크로플을 먼저 주문하고, 아인슈페너와 함께 언니를 기다렸어요. 

크로플 너무 이쁘지않나요. 

말린 레몬이 올라가있고, 잼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상큼 달달 맛있었어요. 

크로플이 바삭바삭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테이블이 너무 낮아서 , 다른 자리로 옮겼는데, 인테리어 너무 이쁜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벽돌을 지그재그 쌓아놨는데, 왜 인지 계속 눈길이 갔습니다. 

커피맛은 사실 평범하긴 했지만, 

아인슈페너의 생명은 크림이잖아요. 

크림이 너무 묵지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딱 적당한 느낌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잼이랑 아이스크림이랑 한입

언니도 크로플을 따로 시켰는데, 

둘다 맛있었어요. 

크로플 이스 뭔들

언니가 시킨 커피 이름이 생각나지않는데, 핸드드립중 어떤 것이었어요

두시간 정도 수다를 떨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계속 집에만 밖혀있다가 이렇게 종종 나가 수다를 떠니 나름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맛있는 디저트와 맛있는 커피 

연신내 역에서는 조금 걸어야 하지만, 

연신내 구경도 하고, 맛있는 커피도 먹고, ㅎㅎㅎ

평일가서 가서 사람이 별로 없었던건지, 나긋나긋 조용히 수다를 떨고 나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계속 눈길이 가는 벽돌 인테리어와, 창문의 한국적인 디자인,

 

메뉴판을 찍어오는걸 깜빡해서 인터넷으로 가지고왔어요. 

다음에는 티를 한번 마셔보고싶어요

요즘 이쁜 카페 많던데, 맘놓고 카페를 다니던 때가 너무 그리운 요즘입니다. 

마스크 꼭 쓰고,!!! 

그럼에도 이런 소소한 일상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기회가 된다면 또 이쁜카페 리뷰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