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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 역근처 맛있고 저렴한 카페를 찾고계신다면 [coffee829]

by 달달엄마 2019.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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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 근처를 방문 할 일이 있어서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너무 갈증이 많이나서 맛있는 카페를 찾고 있었어요. 너무 더워서 정말 당장이라도 얼굴이 터질 것 같았어요. 그런데 뭔가 마땅히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카페가 있지 않더라구요. 근처에 대부분이 공사중이라서 뭔가 카페같이 생긴 곳도 많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던 중 커피829를 발견했어요. 뭔가 간판만 보고서 여기를 들어가야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밖에 있는 메뉴를 봤을 때도 가격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정말 너무 더워서 사진도 몇개 찍지 못했네요. 그도 그럴 것이 주문을 하러 들어갔는데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계속 오시더라구요. 메뉴판을 보고 스페니쉬라떼라는 새로운 이름의 커피가 있길래 어떤건지 여쭤보니 연유라떼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계속 코코넛커피가 너무 먹고싶었던 상태라서 남양주까지 코코넛커피 먹으러 가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요. 딱 그때 눈에 뛴 코코넛라떼가 있지 뭐예요. 너무 반가운 마음에 코코넛라떼를 꼭 먹으리라 다짐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카톡친구를 추가하고 카톡으로 주문하면 여기서 더 할인이 된다고 안내를 해주셨어요. 얼른 카톡으로 커피829를 검색해서 친구추가를 하고 주문할 커피의 이름을 보냈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고 커피를 준비해 주셨어요. 제가 카페로 들어갔을 때 **라떼 주문하셨나요? 라고 먼저 물어보셔서 어떻게 주문을 먼저 받으시나 했더니 카톡으로 먼저 메뉴를 보내 놓으시고 커피가 다 만들어 질 때 쯤 방문하셔서 계산하고 커피를 찾아 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카톡을 보내고 오신 분들은 커피를 바로바로 찾아가셨어요. 저는 커피만 사서 바로 갈 생각이라 내부까지는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안 쪽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꽤 있었습니다. 카운터가 좀 비좁긴 한데 안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코코넛 커피라고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커피에 코코넛가루를 넣은 커피더라구요. 사실 좀 실망했어요. 코코넛스무디랑 커피를 섞은 그런 코코넛라떼를 먹고 싶었던 건데 커피에 그냥 코코넛 향만 추가시킨 그런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중간 중간 씹히는 코코넛 가루가 그다지 달갑지 않았습니다. 뭔가 설탕이 덜 녹은 듯한 그런 덜 만들어진 상태같은 느낌이 들었달까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나뉠수 있었지만 저는 호와 불 중에서 불이었어요. 그래도 커피맛이 나쁘진 않았어요. 맛은 있었으나 제가 생각한 맛이 아니었을 뿐이예요. 또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얼음이 좀 커서 먹다보니 양이 많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양이면 꽤 많은 편인 것 같아요. 그래도 다음에 다시 남부터미널에 오게되면 다시 들려 또 다시 커피를 마실 것 같습니다. 그 땐 스페니쉬라떼를 먹어봐야겠어요.

 

추가 )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코코넛 라떼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이츠이츠를 클릭해주세요.

2019/05/22 - [맛] - 별내카페거리, 베트남커피 [이츠이츠]

 

별내카페거리, 베트남커피 [이츠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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